Last Song - CQ
이 노래는 들은지가 꽤 되었다. 2021년정도에 처음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알게된 노래인데 2024년 선정한 이유는 이 밴드가 올해 오랜만에 아시아 투어를 했기 때문이다. 워낙에 오래된 밴드이고 앨범도 옛날에 한장 낸거밖에 없는 듯해서 투어를 한다고 했을 때 뜻밖이었고 기뻤다. 일본과 홍콩에서 투어를 했는데 개인적인 일정으로 인해 가지 못했다. 일정이 겹치지 않았다면 홍콩으로 날아가서 공연을 보고 왔을만큼 좋은 음악을 하는 밴드이다. 들을 때 마다 어쩜 이렇게 좋을까 싶다...
투어를 마친 뒤 얼마 되지 않아 What A Wonderful World's End 신보가 나왔다.
Nutshell - Alice In Chains
틱톡에서 알게된 노래이다. 게시물 내용은 기억이 안나는데 배경음악이 너무 인상 깊어 찾아보니 alice in chains라는 밴드의 노래였다.
나는 2000년대 초 락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구릿빛 맛이 나는 음악을 좋아하는데 이 노래가 그런 느낌이기도 하다. 아마 락밴드 노래에서 통기타 소리 + 남자 보컬이 들리면 구릿빛 맛이 나는 듯...
라이브 영상을 찾아봤는데 보면 볼수록 보컬 레인 스탠리 보컬이 릴핍과 닮은 것 같다.
저런 관상이 음악을 잘하고 뭔가 행보도 비슷한 것 같다...